Monday, October 20, 2014

서문

대학원을 마치고 삼성에 입사한 후에 IT 관련 업무를 해 온 기간은 짧지 않았다.

그러나 이십 년이 조금 덜 되는 동안 삼성의 주력 제품과 서비스는 여러 번 바뀌었다.

초기에 입사했을 때만 해도 주력 제품은 냉장고나 에어컨이었다.
그러다가 반도체가 엄청난 캐시카우Cash Cow(시장의 성장 가능성은 낮지만 시장 점유율이 높아 꾸준한 수익을 가져다주는 제품이나 산업)가 되었고 다시 핸드폰이나 TV가 주목을 받았다.

근래 몇 년은 스마트폰이 핵심이었다. 정말 쉴 새 없는 변화의 연속이었다.




이렇게 급변하는 환경에서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인가?

이는 기업이나 개인 입장에서는 초미의 관심사일 수밖에 없다.

 IT 역사를 돌아보면서 미래가 어떻게 될지를 조망하는 마음으로 이 블로그를 쓰게 되었다.

IT 업계의 거장들이 남긴 족적에 흥분하기도 하였고 그들의 말 한 마디 한 마디에 숨어 있는 통찰을 발견하면서 감탄하고, 그들의 성공 방정식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지길 바라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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